'불후의명곡' 김장훈, 첫 출연에 우승 "터닝포인트 필요했다"

입력 2016-05-21 20:20  



'불후의명곡'에 첫 출연한 김장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7080 청춘스타 조경수&함중아 편으로 꾸며져 김장훈, 김형중, 디셈버, 손준호, 박기영, 강남, 트와이스 등이 출연했다.

이날 '불후의명곡' 마지막 무대에 오른 김장훈은 조경수의 '아니야'를 열창했다. 김장훈은 독특한 창법으로 애절한 감성을 더했다. 무대 중반 김장훈은 절규하듯 관객을 향해 외쳤다. 특히 김장훈은 비장의 무기 하모니카를 꺼내 들어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전설 조경수는 김장훈의 무대를 직접 보고 싶었다며 훌륭하다 극찬했다.

최종 결과 김장훈이 428점을 받으며 첫 출연에 바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장훈은 "욕심 안 냈는데 받으니 좋다. 요즘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는데 그 계기가 된 것 같다. 전설의 열정을 보면서 생각도 많아졌다. 상 받는 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진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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